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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 정형외과 다녀와서 쓴 글.카테고리 없음 2020. 8. 6. 16:24
108배를 한지 1200일가량 되었다. 최근에 5일간 명상수련을 했는데 하는 중에도 무릎과 발목이 너무 아파서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그냥 5일은 해버렸다. 덕분에 집중력은 좀 좋아지고 정신은 맑아졌지만 무릎 슬개골 안쪽에 혹처럼 뽈록하니 뭔가가 튀어나왔다. 2년 정도 전에 10일 명상을 하면서도 이런 증상이 있었는데 약 먹고 조금 지나니까 괜찮아졌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약을 먹고 쉬어도 계속되니 염려가 되어 오늘 정형외과에 다녀온 것.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으니 무릎이 약간 부어있다고 하여 초음파 측정을 하자고 했다. 하 초음파 측정하면 돈 더 많이 나갈 텐데 걱정되었다. 초음파를 하니 연골 사이에 시커먼 색이 보였다. 물이 찬 것이라고 했다. 물이 찼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어쨌든 이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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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 새벽 기도 1039일차 쓴 기록_19.12.26.수행담 2020. 4. 12. 09:06
세 줄 요약 1. 새벽에 일어나서 108배 정진하는 게 이제 별로 힘들지 않다. 2. 건강해졌고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다. 채식 위주의 식단을 지향하게 되었고 실천 중이다. 3. 부모님과의 연락이 뜸해졌다. 예전부터 사람들 만나면 여러 주제로 말하기를 좋아하고 의견 나누기를 좋아했다. 블로그를 해보라는 말을 숱하게 들었는데 그동안 개인적으로 사로잡힌 여러 문제들과 경제적인 이유, 취업과 직장 생활 등으로 미루다가 지금에서야 블로그를 시작해보려 한다. 원래 고지식하던 성격은 천일 동안 더 고지식해진 부분도 있고 좀 유연해진 부분도 있는 듯하다. 이번 글은 고지식한 느낌을 많이 담아서 진지하게 기록해보려 한다. 1. 새벽에 108배 정진하기. (19.12.26. 기준 1039일차) ..